립 제품 하나 고르기 정말 힘들죠? 특히 레드는 톤이 조금만 안 맞아도 얼굴이 칙칙해 보일까 봐 걱정되잖아요. ‘나에게 맞는 레드는 뭘까?’, ‘매트립은 각질 부각이 심하다던데 괜찮을까?’ 이런 고민들, 저도 정말 많이 해봤답니다. 오늘은 저처럼 레드립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분들을 위해, 나스 파워매트 하이 인텐시티 립 펜슬 185호 크루엘라 컬러를 솔직하게 리뷰해 보려고 해요.
한 번의 터치로 완성되는 강렬한 컬러, 크루엘라의 매력
나스 파워매트 립 펜슬은 이름처럼 강력한 발색이 특징이에요. 크루엘라는 맑고 선명한 레드 컬러인데, 덧바르지 않아도 한 번의 터치로 원하는 만큼의 색감을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입술 안쪽에 톡톡 두드려 발라 은은하게 연출할 수도 있고, 풀립으로 발라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룩을 완성할 수도 있죠. 중요한 약속이 있거나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크루엘라 하나만 발라도 자신감이 뿜뿜 솟아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매트하지만 편안한 사용감, 각질 부각은 NO!
매트립 하면 으레 떠오르는 건 ‘건조함’과 ‘각질 부각’이죠. 저도 그래서 매트립을 선호하지 않았었는데, 나스 파워매트 립 펜슬은 달랐어요. 뻑뻑하게 발리는 느낌 없이 부드럽게 밀착되면서, 입술을 답답하게 조이는 느낌도 없었거든요. 물론, 완벽하게 촉촉한 립밤 같은 사용감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매트립에 비하면 훨씬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립밤을 얇게 바른 후 사용하면 각질 부각 걱정 없이 예쁜 레드립을 연출할 수 있답니다.
펜슬 타입이라 섬세한 립 라인 연출 가능
립스틱 브러쉬 없이도 깔끔한 립 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도 펜슬 타입 립 제품의 장점이죠. 특히 크루엘라는 쨍한 레드 컬러이기 때문에 립 라인을 섬세하게 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나스 파워매트 립 펜슬은 펜슬 타입이라 립 라인을 따라 깔끔하게 바르기 용이했어요. 입술 산을 또렷하게 살려주니, 얼굴 전체가 더 선명하고 세련돼 보이는 효과도 있었답니다.
지속력은 아쉬워요, 잦은 수정 화장은 필수
아쉽게도 지속력은 조금 부족했어요. 밥을 먹거나 음료를 마시면 묻어남이 꽤 있는 편이라, 수시로 덧발라줘야 색상을 유지할 수 있었죠. 하지만, 립스틱 자체가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 편하기 때문에, 파우치에 쏙 넣어 다니면서 틈틈이 수정해 주면 크게 불편함은 없었어요. 지속력보다는 컬러와 사용감에 더 중점을 두는 분이라면 만족하실 거예요.
이런 분들께 나스 크루엘라 립 펜슬을 추천합니다!
- 평소 레드립에 도전하고 싶었지만, 톤 때문에 망설였던 분: 맑은 레드 컬러라 웜톤, 쿨톤 모두 무난하게 소화 가능해요.
- 매트립의 건조함 때문에 망설였던 분: 일반적인 매트립보다 훨씬 편안한 사용감을 느껴보세요.
- 섬세한 립 라인 연출을 선호하는 분: 펜슬 타입이라 립 브러쉬 없이도 깔끔한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어요.
- 작고 가벼운 립 제품을 선호하는 분: 휴대성이 좋아 언제 어디서든 수정 화장이 가능해요.
나스 크루엘라 립 펜슬로 잊고 지냈던 당신의 매력을 다시 한번 발견해 보세요!